휘성의 디지털 싱글 '우린 미치지 않았어'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감미롭고 파워를 겸비한 가수 휘성은 알앤비와 소울의 대표적인 장르인 슬로우잼 음악을 이번 음반에서 처음 시도했다.

특히 이현도가 프로듀싱을, 휘성이 직접 작사한 곡인 '우린 미치지 않았어'는 기존의 차별화된 사운드 뿐만 성을 주제로 하는 가사들을 보다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곡의 후렴구에는 '그만이라는 말은 한번으로만 더 큰 소리로 질러줘 내게 싫단 말은 하지마 너와 내가 하나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을'이라는 가사로 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제작사는 언론을 통해 "이현도의 치밀하고 세련된 음악 위에 휘성의 감성적인 창법이 어우러졌다"며 "성이란 주제를 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이번 음반을 준비하면서 가사 내용을 두고 적잖은 고민과 걱정을 했다. 하지만 작사가(휘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앨범 '휘성 with D.O'는 '우린 미치지 않았어'의 공개를 시작으로 싱글 레이블 S.101을 통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곡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현도의 매력이 많이 풍기는 곡인 '우린 미치지 않았어'와 휘성만의 애절한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성을 묘사한 가사가 좋지 않을 것 같다"등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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