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명동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 부지로, 지난해보다 7.7% 오른 3.3㎡당 2억1천1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43번지의 도봉산 자연림으로 3.3㎡당 1만5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내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2.3%로, 2006년 19.3%, 2007년 15.6%에 이어 지속적인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또 자치구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의 경우 용산이 21.8%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 14.3%, 송파구 14.2%, 강동구 14.2%가 뒤를 이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