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은 "국내 헤지펀드 도입과 FTA체결 등의 변수를 고려해 해외에서 설정된 헤지펀드들의 국내 판매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 과장은 한국경제TV가 주최한 '헤지펀드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현행 규제는 해외설정 헤지펀드에 대해 국내 등록을 요구하고 있지만 향후 FTA등의 기본틀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국내 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헤지펀드가 먼저 기관투자자들에게 허용되는 만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탄력적 도입 여지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