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이 와이맥스(무선인터넷 기술) 사업의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2차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서원인텍은 전날보다 3.24%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서원인텍에 대해 "주력사업인 휴대폰 키패드 부문의 수익성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신규 사업인 와이맥스 고객 댁내 장치(WiMAX CPE) 매출이 올 2분기부터 급증해 실적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며 "중국 생산법인, 이노엠텍 등 자회사 실적도 호전되고 있다"고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세트업체가 마진 확보를 위해 부품 단가인하를 하면서 부품업체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성과 신규 아이템의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어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