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70%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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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0곳 중 7곳은 올 정기주총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자원개발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협의회가 28일 12월 결산 615개 상장사 중 올해 정관상 사업목적을 개정한 134개사를 조사한 결과 사업목적을 추가한 95개사 중 70.5%인 67개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자원개발 사업을 추가했다.
이는 전세계적인 자원 확보 경쟁 속에 이들 사업을 향후 중요한 신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30개사(31.5%)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26개사(27.3%)는 환경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사업목적 추가 내용을 보면 기존 사업과 관련된 사업의 확대(29.1%)보다는 기존 업종과 유사성이 없는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70.9%)한 회사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협 관계자는 "상장 회사들이 관련 사업의 확장보다는 신규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려는 전략적 판단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상장회사협의회가 28일 12월 결산 615개 상장사 중 올해 정관상 사업목적을 개정한 134개사를 조사한 결과 사업목적을 추가한 95개사 중 70.5%인 67개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자원개발 사업을 추가했다.
이는 전세계적인 자원 확보 경쟁 속에 이들 사업을 향후 중요한 신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30개사(31.5%)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26개사(27.3%)는 환경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사업목적 추가 내용을 보면 기존 사업과 관련된 사업의 확대(29.1%)보다는 기존 업종과 유사성이 없는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70.9%)한 회사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협 관계자는 "상장 회사들이 관련 사업의 확장보다는 신규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려는 전략적 판단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