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자화전자에 대해 카메라 부품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신규 매출인 카메라모듈용 액츄레이터 출하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카메라모듈용 액츄레이터가 지난해까지 3년 간의 매출 및 이익 감소세를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1.1%, 831.4% 늘어난 925억원과 69억원을 기록,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국내 휴대폰 업체의 해외공장 이전과 해외 거래선 추가로 기존 사업인 진동모터의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