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진 방통심의위원장 "방송심의 이원구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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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서울 목동의 한 중식당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립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무엇보다 방통심의위가 직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방통심의위가 심의만 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행정 처분을 하게 돼 있는 이원적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행정 처분 기능까지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발언으로 앞으로 방통위와의 관련 논의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다음 주에 방통위원들과도 만나 앞으로 양 기관의 원만한 협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준으로 한 방송 심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실천 가능한 심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방송사,학계,시민 단체,법률가 등의 의견을 고루 들어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박 위원장은 이날 "무엇보다 방통심의위가 직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방통심의위가 심의만 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행정 처분을 하게 돼 있는 이원적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행정 처분 기능까지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발언으로 앞으로 방통위와의 관련 논의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다음 주에 방통위원들과도 만나 앞으로 양 기관의 원만한 협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준으로 한 방송 심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실천 가능한 심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방송사,학계,시민 단체,법률가 등의 의견을 고루 들어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