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27일 확대 정상회담 때 국제보호 조류인 '따오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28일 전했다.

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후 주석의 따오기 기증 제의에 대해 이 대통령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며 "구체적인 기증 절차 등은 현재 양국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