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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투자엔 역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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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투자팀장 14人 중 8명 추천 "장기투자엔 역시 삼성전자"
    "장기투자엔 역시 삼성전자"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정보기술(IT)주가 장기 투자 유망한 것으로 추천돼 관심을 끈다.

    본지가 28일 국내 14개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을 대상으로 현재 가격에 사서 6개월~1년간 보유할 만한 종목을 추천받은 결과 삼성전자 LG전자 KT 포스코 등이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14명의 팀장 가운데 8명이 삼성전자를 장기 보유 유망 종목으로 지목했다.

    안병국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이 내년엔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후발 주자들과 비교할 수 없는 투자 여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휴대폰 부문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LG전자도 4명의 팀장으로부터 투자 유망 종목으로 추천받았다.

    포스코도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포스코는 철강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파트장은 이 밖에 신세계 대림산업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KT는 자산가치와 인수·합병(M&A) 가치가 부각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박문광 현대증권 투자분석부장은 "KT가 보유한 부동산가치가 9조3000억원에 이르는 데 비해 현 주가는 과매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향후 KTF 합병,높은 배당성향 등도 호재로 평가받으며 3명의 투자전략팀장의 추천을 받았다.

    이 밖에 거래소 종목에선 현대미포조선 가스공사 한국전력 현대차 코리안리 등도 1년을 보고 투자할 만한 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 기업 중에 복수의 추천을 받은 회사는 백라이트유닛(BLU) 업체인 엘앤에프가 유일했다.2차전지 재료를 중심으로 올해 턴 어라운드가 유력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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