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하반기 목표지수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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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하반기 코스피 목표지수를 22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여의도 63빌딩에서 하반기 증시포럼을 갖고 "고유가와 인플레 압력 등 위험요인들이 상존해 있지만 하반기에는 경기 위축이 둔화되고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신용위기가 진정되면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대우증권은 하반기 유망종목으로 수출기업에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유지될 전망에 따라 원달러 환율 민감도가 높은 기아차, LG디스플레이, 한미약품, 현대모비스, 삼성SDI와 원엔 환율 민감도가 높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한라공조 등을 꼽았습니다.
또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를 기대하며 물가에 민감한 항공, 전력, 건설업종의 비중 확대와 이머징 시장에서 산업의 파이가 커지고 있는 내구소비재 특히 자동차와 TV 관련 IT 제품 관련 기업(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전자)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또한 창출된 현금을 이용해 ROE 제고에 노력하는 기업, 즉 투자 비중이 높은 동양제철화학, 하이닉스, 포스코 등과 M&A 시장에서 인수기업으로 나설 수 있는 STX팬오션, 현대미포조선, 에스원, 동서, 호남석유화학 등이 하반기 서바이벌 게임의 승자가 될 것으로 제시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