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IKO 옵션상품 가입으로 인한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사례를 모아 공동 대응에 나섭니다. 중앙회는 "환헤지 수단으로 KIKO등 시중은행 통화옵션 상품에 가입한 수출중소기업들이 최근 환율상승으로 손실액이 확대됨에 따라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손실발생 접수기업을 중심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공동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IKO(Knock in Knock out)옵션은 환율이 일정한 범위내에서 움직일 경우엔 미리 정한 고정환율로 약정액만큼 달러를 팔 수 있어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환율이 정한 범위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약정액의 두세배로 팔아야하는 상품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