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로 tvN 다시 본다...송출중단 갈등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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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시청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방송 프로그램 공급사인 CJ미디어가 제공하는 오락 채널 tvN을 다시 볼 수 있다.
올해 초 CJ미디어가 스카이라이프에 tvN 송출을 중단하면서 빚어진 갈등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정으로 타결됐기 때문이다.
강석희 CJ미디어 사장과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26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tvN 채널을 스카이라이프에 다시 송출하기로 합의했다.
CJ미디어는 올 1월1일부터 위성중계기 사용료 문제 등을 이유로 스카이라이프에 tvN 송출을 중단해 왔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두 회사만의 결실이 아니라 우리 방송 시장이 보다 성숙해 가고 있다는 신호"라며 "방송 사업자들의 이 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송 콘텐츠 육성과 방송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올해 초 CJ미디어가 스카이라이프에 tvN 송출을 중단하면서 빚어진 갈등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정으로 타결됐기 때문이다.
강석희 CJ미디어 사장과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26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tvN 채널을 스카이라이프에 다시 송출하기로 합의했다.
CJ미디어는 올 1월1일부터 위성중계기 사용료 문제 등을 이유로 스카이라이프에 tvN 송출을 중단해 왔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두 회사만의 결실이 아니라 우리 방송 시장이 보다 성숙해 가고 있다는 신호"라며 "방송 사업자들의 이 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송 콘텐츠 육성과 방송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