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대표 이성현)은 26일 주주총회 결과, 호남레미콘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와이엔텍에 따르면 호남레미콘은 작년 기준으로 1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전남 여수지역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액 중 약 12%의 공사부문 수익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남레미콘과 합병을 계기로 건설 사업 부분의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2년에 개최될 여수엑스포 준비로 인해 여수 지역에 항만, 도로 등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부문에서만 2010년까지 149억원 가량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