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자국어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 1.0' 버전을 1989년 처음 선보인 이후 국내 벤처 기업의 선도회사로 20여년간 자리를 지켜왔다.

대한민국 '정보 자주 독립'을 기치로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지주회사'를 표방하면서 원천 기술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대표 소프트웨어 제품인 '아래아한글'을 포함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는 물론 웹 오피스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 세계 3대 리눅스 배포판 반열에 오른 공개 소프트웨어 '아시아눅스' 등을 통해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아래한글은 2008년 새해를 맞아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주기를 넘어,20년 가깝게 사랑받고 있는 토종 SW의 간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주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한글을 구현한 독자적인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성공을 거두었다.

1989년 토종기술로 처음 만들어진 한국어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 1.0'은 수많은 업그레이드를 거쳐 현재 '한글과컴퓨터 아래아한글 2007'로 발전했다.

2007년에 배포된 '한글과컴퓨터 아래아한글 2007'과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에서는 훈민정음 당시에 사용하던 모든 고어를 다 입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글 발전과 국어 연구에 공헌했다.

이러한 한글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한글날에는 '한글발전 유공'에 대한 공적으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외국 기업은 따라오기 힘든 한글 구현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로 인해 워드 프로세서 시장에서 만큼은 자국 기업이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아래아한글은 이제 더 이상 워드프로세서 SW로만 남아있지 않는다.

수식계산 및 프레젠테이션 SW와 자유자재로 연동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오피스를 지원하기도 하고,사용자에 맞는 맞춤형 오피스 SW 부문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런 특징을 인정받아 2007년 말에는 정통부 우정사업본부의 전체 오피스 SW를 '한글과컴퓨터 오피스'로 대체하는 계약을 맺은 것은 물론 국방부 전군에 공급하게 되는 등 대형 공급 성과를 보이며 '아래아한글'의 성공을 '한글과컴퓨터 오피스'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