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충격으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다.

26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주말 대비 2.23% 급락한 1만3699.8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주말 미국 시장이 유가 상승 및 주택시장 악화로 약세를 보이자 일본 증시도 금융 및 자동차 등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오전 11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대만 가권지수도 1% 내린 8745.65를 기록하며 닷새재 약세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는 2만4138.29로 2.33% 밀리고 있고, H지수는 1만3216.77로 3.08% 내리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77% 하락하며 1800선을 하회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