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08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시작합니다. 장애인과 노인, 아동과 청소년 등 모두 3개 분야의 관련 법인이나 단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하며 최종 20여개 단체를 선정, 앞으로 1년간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합니다. 현대차의 사회복지단체 지원은 올해로 4회째로 지금까지 모두 67개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현대차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 예산합리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위원단은 현대차와 학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외부 복지전문가로 구성됩니다. 자격과 서류, 면접, 현장 실사 등을 거치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에 발표합니다. 현대차는 "국내 기업의 사회참여가 단순 기부에서 참여로 방향전환을 하고 있다"며 "각 분야별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사회복지사업을 펼쳐나가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