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로 5일 연속 떨어졌다.

23일 코스피지수는 7.48포인트(0.41%) 내린 1827.9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66억원과 281억원 순매수하면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4130억원어치나 쏟아져 결국 하락했다.

기관은 27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교보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의 M&A설이 흘러나오면서 증권업종이 2.98%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0.63%) 기계(0.52%) 은행(0.52%) 등도 선방했다.

두산중공업이 원전 선진국들만 보유한 원전 핵심 기술을 국산화했다는 소식에 2.56% 올랐고 현대차IB증권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2.5% 상승했다.

쌍용차는 고유가 여파로 주력인 SUV 차량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4.93% 떨어졌다.

우선주들은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신원우선주 대한펄프우선주 SH에너지우선주 이엔페이퍼우선주 동양철관우선주 남선알미늄우선주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