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1850~1750대 박스권 예상 – 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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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3일 당분간 증시가 1850~1750선의 박스권을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수 부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 여건이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센터장은 유가급등과 미국 등 선진시장의 침체로 기업실적이 2분기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거라는 확신이 어렵고, 유동성의 제약으로 수급도 부정적이라는 시각이다.
엔/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한 몫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단기외채 문제, 환헤지 파생상품(키코)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손실 확대 등이 유동성 제약의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증시 수급의 핵심 변수인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매도로 돌아서는 분위기도 우려된다고 부국증권은 지적했다.
기술적으로도 20일 이동평균선이 갭 하락으로 무너지며 시장이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에 근접하며 글로벌 경제가 지탱할 수 있는 임계치에 육박하고, 미국의 소비 위축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환율의 상승과 기업들의 꾸준한 구조조정으로 펀더멘털이 아직은 견고한 편이어서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대비 금리의 하향안정으로 제로 금리 시대가 다시 개막되고 부동산 시장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증시로의 유동성 유입은 아직은 유효할 것이라는 것.
따라서 증시는 당분간 1850~1750대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박스권 장세에서는 목표수익율을 낮춰 잡고 관심종목을 실적호전주, 에너지 관련주 등 재료를 보유한 종목 중심으로 좁히며 단기 매매에 임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전용수 부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 여건이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센터장은 유가급등과 미국 등 선진시장의 침체로 기업실적이 2분기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거라는 확신이 어렵고, 유동성의 제약으로 수급도 부정적이라는 시각이다.
엔/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한 몫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단기외채 문제, 환헤지 파생상품(키코)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손실 확대 등이 유동성 제약의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증시 수급의 핵심 변수인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매도로 돌아서는 분위기도 우려된다고 부국증권은 지적했다.
기술적으로도 20일 이동평균선이 갭 하락으로 무너지며 시장이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에 근접하며 글로벌 경제가 지탱할 수 있는 임계치에 육박하고, 미국의 소비 위축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환율의 상승과 기업들의 꾸준한 구조조정으로 펀더멘털이 아직은 견고한 편이어서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대비 금리의 하향안정으로 제로 금리 시대가 다시 개막되고 부동산 시장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증시로의 유동성 유입은 아직은 유효할 것이라는 것.
따라서 증시는 당분간 1850~1750대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박스권 장세에서는 목표수익율을 낮춰 잡고 관심종목을 실적호전주, 에너지 관련주 등 재료를 보유한 종목 중심으로 좁히며 단기 매매에 임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