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5.21 17:51
수정2008.05.21 17:52
올 하반기에는 지분형과 신혼부부 주택 등 특별공급이 확대돼 일반분양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반기 마지막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다음달 전국적으로 2만7천여 가구가 일반분양에 들어갑니다.
특히 하반기엔 여름철 비수기가 시작되고 특별공급이 확대돼 일반분양이 줄어, 다음달(6월) 분양시장을 노려볼만 합니다.
"하반기부터는 지분형, 신혼부부 주택 등 특별공급이 확대돼 일반분양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반기 마지막 물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수요가 많고 가격상승 기대심리 높은 수도권에서 1만1천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6월 수도권 분양은 미래가치가 높은 서울 역세권 재개발이나 청라 김포 한강신도시 등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공급되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서울에서는 5개 사업장 1천300가구 가운데 9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됩니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 재개발물량 중 500여 가구를 일반인에게 분양합니다.
30~39층 주상복합 3개동으로 해당 부지는 향후 주거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용산구 효창동 재개발 사업장에서는 대우건설이 1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1만600여 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청라지구에서는 풍림산업이 중대형 624가구(126~200㎡)를, 호반건설과 광명주택이 800여 가루를 중소형 주택으로 공급하며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됩니다.
또 첫 분양을 시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우남건설과 새한건설 등이 1천700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