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온주완, 전지현-차태현 계보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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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한 로맨스로 대한민국 외로운 청춘들을 자극했던 곽재용 감독의 차기작 <무림여대생>(제작 영화사 파랑새)이 개봉을 앞두고 두 주인공 신민아, 온주완의 연기호흡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높은 구두 때문에 발이 아픈 여자친구 전지현을 위해 기꺼이(?) 운동화를 내어주는 차태현의 모습으로 충무로를 들썩이게 한 것에 이어, 과외 선생님과 꼴통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의 알콩 러브스토리로 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한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하늘과 권상우.
이들의 아성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신민아와 온주완 커플.
2008년 현실과 공존하는 무림 세계를 배경으로 풋풋한 로맨스와 박진감 넘치는 ‘커플 무술’ 연기를 펼치며 또 다른 훈남훈녀커플에 도전한다.
신민아는 무술 신동으로 인정받으며 무림 최고의 기대주로 자라온 ‘소휘’로, 온주완은 ‘소휘’와 함께 무술을 연마해온 무술 동기이자 그녀의 어린 시절 첫사랑 ‘일영’으로 분해 첫만남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이들만의 깜찍 발랄한 로맨스를 만들어 가는 것.
특히 짝사랑에 빠져 무술을 멀리하는 ‘소휘’와 그녀의 마음을 돌리고자 ‘소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일영’의 에피소드는 스무살의 풋풋함을 물씬 풍기면서 동시에 새로운 완소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다.
상쾌발랄 로맨틱 액션 코미디 <무림여대생>은 깜찍한 무술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6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