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안낳는 대한민국 ‥ 평균 출산율 1.2명 193개국중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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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78.5세로 23위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출산율이 세계 최저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08'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2006년 기준 1.2명으로 벨로루시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세계 193개국 가운데 최저로 조사됐다.
미국(2.1명) 프랑스(1.9명) 영국 노르웨이 핀란드(각 1.8명) 등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부터는 출산율이 다소 높아지고 있다.
북한 여성의 평균 출산율도 1990년 2.4명,2000년 2.0명에 이어 2006년에는 1.9명으로 떨어져 감소세를 보였다.
WHO는 한국의 인구 증가율은 출산율 감소로 인해 0.6%로 둔화되고 있지만 도시인구 비율은 1990년 74%,2000년 80%,2006년 81%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78.5세로 세계 193개국 중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성과 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각각 75세와 82세로 전년과 같았다.
하지만 실제 활동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을 나타내는 건강 기대수명은 평균 68세(남자 65세,여자 71세)로 10년 이상 차이가 났다.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전년에 비해 0.5세 줄어든 66세(남자 64세,여자 68세)로 조사됐다.
일본은 남녀를 합한 평균 기대수명이 전년도와 같은 82.5세(남자 79세,여자 86세)로 부동의 최장수국 지위를 지켰다.
일본 다음으로는 호주 스위스(각 81.5세) 이탈리아 스페인(각 81세) 등이 '톱10' 장수국에 들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출산율이 세계 최저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08'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2006년 기준 1.2명으로 벨로루시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세계 193개국 가운데 최저로 조사됐다.
미국(2.1명) 프랑스(1.9명) 영국 노르웨이 핀란드(각 1.8명) 등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부터는 출산율이 다소 높아지고 있다.
북한 여성의 평균 출산율도 1990년 2.4명,2000년 2.0명에 이어 2006년에는 1.9명으로 떨어져 감소세를 보였다.
WHO는 한국의 인구 증가율은 출산율 감소로 인해 0.6%로 둔화되고 있지만 도시인구 비율은 1990년 74%,2000년 80%,2006년 81%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78.5세로 세계 193개국 중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성과 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각각 75세와 82세로 전년과 같았다.
하지만 실제 활동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을 나타내는 건강 기대수명은 평균 68세(남자 65세,여자 71세)로 10년 이상 차이가 났다.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전년에 비해 0.5세 줄어든 66세(남자 64세,여자 68세)로 조사됐다.
일본은 남녀를 합한 평균 기대수명이 전년도와 같은 82.5세(남자 79세,여자 86세)로 부동의 최장수국 지위를 지켰다.
일본 다음으로는 호주 스위스(각 81.5세) 이탈리아 스페인(각 81세) 등이 '톱10' 장수국에 들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