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가 데뷔 전 숙소에서 귀신에 시달렸던 사실을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OBS 경인 TV 생방송 '쇼영'(연출 공태희 윤경철)의 '더인터뷰'에 출연한 빅뱅의 승리는 숙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귀신과 관련된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

승리는 "연습생 시절 숙소에서 귀신을 굉장히 많이 봤었다"라며 "집에 혼자 있을 때 샤워를 하면 누가 문을 두드리고 도망간다던지, 발걸음 소리가 나서 돌아보면 아무도 없었다"라며 당시의 미스테리한 상황을 설명했다.

승리는 그런 상황이 자신뿐만 아니라 멤버 전체가 다 당했다며 데뷔 후 숙소를 옮겼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승리는 무대에서는 강렬한 힙합 전사의 이미지와는 달리 쥐 한 마리 때문에 해병대 출신의 매니저를 불렀던 일 등과 숙소가 지저분해지지 않는 이유가 '숙소에서는 잠만 자는데, 전날 벗어 놓은 옷을 그대로 입고나가기 때문에 지저분해질 요소가 없다’라며 숙소 생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뮤지컬 ‘소나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승리 ‘더인터뷰’는 24일 오후 8시 50분 OBS ‘생방송 쇼영’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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