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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준수-태연 열애? 팬들 “동료 격려한 것” vs “믿는 도끼에 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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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터넷상에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소녀시대의 태연의 관계를 의심하게 만드는 캡처사진이 돌아다녀 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위의 사진은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합동공연이 끝난 후 무대를 퇴장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의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캡처한 사진은 시아준수와 태연이 마치 손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여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캡처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기분이다", "저런 스킨십을 보고도 아니라고 잡아 뗄텐가", "젊은 청춘남녀가 사귈수도 있는거 아닌가", "차라리 속시원히 터놓고 열애사실을 밝히기 바란다" 등의 의견을 냈다.

    그러나 실제 동영상을 살펴보면 시아준수와 태연이 손을 잡고 퇴장한 것이 아닌 합동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의미로 시아준수와 태연은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같은 소속사 동료로서 격려차 한 행동일 뿐이다"고 해석했다.

    또한 "영상을 접하지 않은 팬들은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 "태연과 시아준수의 모습만 교묘하게 캡처했다", "캡처를 하는 방법에 따라 별일이 아닌것도 오해를 부르게 된다", "캡처사진으로 오히려 일이 더 커지는 거 같다", "감놔라 배놔라 하지말고 영상을 한번 보길 바란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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