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라마운트사와 대우자동차판매가 손을 잡고 인천 송도유원지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합니다. 총 사업비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말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인디아나존스 시리즈, 그리고 타이타닉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영화사 파라마운트. 스크린을 통해 만났던 영화속 주인공들을 조만간 국내 테마파크에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자사 소유의 인천 송도 부지 50만제곱미터에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라는 영화 테마파크를 조성합니다. "자동차 판매, 건설, 3년전에 시작한 금융업이외에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진출하게 됐다는 것이 저희로선 의미있는 일입니다." 무비파크는 파라마운트사의 영화 콘텐츠를 이용한 놀이공원과 쇼핑단지, 그리고 호텔 등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우자판은 오늘(20일) 사업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PMP코리아'를 설립했습니다. 대우자판과 파라마운트 등이 참여한 합작법인은 향후 사업 자금을 조달하고 소유권을 보유하게 됩니다. 합작법인은 이어 해외 자금조달을 맡게될 '바클레이즈 은행', 그리고 국내 투자 유치를 담당할 '우리은행'과 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습니다. 대우자판이 개발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되며, 파라마운트측은 직접 투자자가 아닌 라이센스 보유자와 테마파크 개발자 자격으로 사업에 참여합니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그리고 툼레이더의 라라크로포드가 최첨단 신기술로 구현돼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겁니다. 할리우드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큰 기쁨일겁니다." 대우자판과 파라마운트측은 무비파크가 들어설 경우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5조원, 고용유발효과 6만 5천명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번 사업의 투자비는 1조 5천억원며, 올해말 착공을 시작해 2011년말 개장될 예정입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