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3조원 규모의 신규민자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6건,3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광명경전철,대구 4차순환도로,울산 자원회수시설등 총 4건,1.6조원 규모의 사업은 올해안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착수합니다. 신분당선전철 연장(정자-광교),옥산-오창 고속도로등 2건,1.3조원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하고 조만간 민자사업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사업자 모집 공고를 거쳐 빠르면 2010년도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재정부는 또 최근 철근등 건축자재 가격급등으로 학교,군관사등 건축 BTL사업사업 추진에 애로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물가 사후 정산제로 전환키로 했습니다. 물가 사후정산제는 물가급격히 오를 경우 이를 건축비에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SOC 부족해소,대도시 교통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민자사업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