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주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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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주가가 일제히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19일 오후 2시33분 현재 STX가 전 거래일보다 4700원(6.64%) 오른 7만5000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 STX조선도 8.85%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STX팬오션과 1분기 실적개선으로 증권사 호평이 이어진 STX엔진도 7-8%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최근 STX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기업신용등급을 받은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주도주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조선, 해운주들의 약진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4일 STX, STX엔진, STX조선의 기업신용 등급을 'A-로' 부여했다. STX팬오션은 'A'로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TX엔진에 대해 "아커야즈가 1분기 흑자전환되면서 STX 노르웨이에서의 지분법평가손실이 감소되는 등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악재는 대부분 해소됐으며 현 주가는 높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X그룹의 아커야즈 경영권 인수와 중국 대련 생산기지의 본격 가동으로 내부 시장(captive market)이 확대돼 실적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9일 오후 2시33분 현재 STX가 전 거래일보다 4700원(6.64%) 오른 7만5000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 STX조선도 8.85%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STX팬오션과 1분기 실적개선으로 증권사 호평이 이어진 STX엔진도 7-8%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최근 STX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기업신용등급을 받은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주도주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조선, 해운주들의 약진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4일 STX, STX엔진, STX조선의 기업신용 등급을 'A-로' 부여했다. STX팬오션은 'A'로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TX엔진에 대해 "아커야즈가 1분기 흑자전환되면서 STX 노르웨이에서의 지분법평가손실이 감소되는 등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악재는 대부분 해소됐으며 현 주가는 높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X그룹의 아커야즈 경영권 인수와 중국 대련 생산기지의 본격 가동으로 내부 시장(captive market)이 확대돼 실적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