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물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80% 넘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14개 선물회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21억8천만원으로 전년도보다 322억3천만원(80.7%)이 증가했습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도 전년보다 4.1%포인트 호전된 16.1%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금감원은 "현물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선물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수료 이익이 전년대비 467억원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