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어머니 “인영이랑 필 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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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10회에 크라운제이의 어머니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10회에서 세련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크라운제이의 어머니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크라운제이는 자신의 어머니 선물을 고르다 서인영과 싸움을 했다가 크라운제이의 이벤트로 극적으로 화해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크라운제이는 자신의 어머니를 마중하러 공항에 서인영과 함께 등장했다. 특히 크라운제이의 어머니가 등장하실 시간이 다가오자 서인영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크라운제이는 "아틀란타 불개미 사건때 어머니가 (서인영에 대해) 굉장히 싫어했다"고 밝혀 서인영에 대한 크라운제이의 어머니의 반응이 좋지 않음을 드러냈다.
크라운제이의 어머니를 뵙기전 서인영은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를 제 편으로으로 만들어서 크라운제이를 왕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크라운제이의 어머니가 공항에 도착한 뒤 시어머니와 첫 대면한 서인영은 시어머니의 세련된 외모와 카리스마에 놀라며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크라운제이의 머리 염색사건으로 서인영에게 다소 좋지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던 크라운제이의 어머니는 만나자마자 크라운제이의 모자를 벗기며 머리색을 확인해 서인영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인영의 애교에 마음을 풀고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크라운제이를 당황하게 했다.
시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찜질방으로 선택한 인영은 찜질방에서 크라운제이의 어머니가 드실 냉면과 얼음물을 직접 나르는 모습을 보여 크라운제이를 놀라게 했다.
인영이의 행동을 지켜본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이) 여우같다"며 인영의 야누스 같은 모습에 놀라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크라운제이는 처음보는 모습이라며 크라운제이의 어머니 앞에서 인영을 무안하게 했다. 이에 인영은 참고 기회를 엿보았다.
서인영은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시어머니에게 씌워드리려고 하자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며 거부하던 크라운제이의 어머니는 양머리 수건을 씌고 찍은 사진을 보고는 만족해하며 사진을 더 찍자며 적극적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크라운제이의 어머니는 "사실 방송을 보면서 인영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불만이 많았는데 공항에서 처음 만났을때 필이 통하는거야 "라며 인영에 대해 칭찬을 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의 어머니를 보고 마흔셋으로 봤다"며 너무나 젊고 세련된 크라운제이의 어머니의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크라운제이가 실제 어머니의 나이를 말하려 하자 크라운제이의 어머니는 "내 프라이버시도 지켜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는 서인영에게 "사실 방송을 보면서 인영이에게 불만도 많았다. 만날 소리만 지르고 만나면 싸우기만 해서 걱정도 했다. 하지만 인영이를 처음 본 순간 필이 통했다"고 말해 서인영을 칭찬했다.
이에 서인영도 "크라운 제이와는 매일 싸우고 토라지지만 어머니한테 만큼은 잘해드리고 싶었다. 크라운 제이 씨는 참 멋진 어머니를 둔 것 같다"고 말해 살짝 고부사이에서 소외된 느낌의 크라운제이도 흡족해했다.
이날 방송이 나간뒤 시청자들은 너무나 젊고 세련된 모습의 크라운제이의 어머니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감탄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솔비와 앤디가 솔비의 부모님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솔비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한 앤디는 장미꽃과 함께 반지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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