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21부로 마지막 방송을 앞둔 SBS수목드라마 '온에어'의 결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방송된 20회에서 극 중 드라마 '티켓 투 더 문'의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기준(이범수 분)과 승아(김하늘 분)가 서로를 안타깝게 바라본 뒤 비를 피해 차 안으로 들어와 '몸 건강하라'는 기준의 말을 남긴채 떠나고 승아는 마음 아파한다.

'승아-기준' '경민-영은' 커플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지는 오늘 저녁 마지막 회 분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승아는 기준과 연락이 되지 않고 사무실마저 비어있자 밤새 기준을 기다리게 된다.

기준은 멀찌감치 승아를 보며 혼자 작별을 고하게 되고, 영은을 찾아가 또 혼자 속으로 작별을 고한다.

한편, 옥심(이경진 분)을 불러 저녁먹는 자리에서 경민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며 얘기를 꺼내고 이에 반색하던 옥심은 그 여자가 이혼했고 아이가 있다는 말에 사색이 된다.

또한, 쫑파티장에서 기준을 기다리던 승아는 기준이 출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으로 달려가는데 이미 기준은 상우에게 승아를 부탁한다는 말을 뒤로하고 출국장으로 들어서게 된다.

14일 방영된 '온에어' 20회는 TNS미디어 기준 전국 2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은 '온에어' 게시판에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