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경제TV가 단독보도했던 CJ그룹의 기린 인수설과 관련해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금 사실무근이다, 실사가 진행됐다 등 소문이 무성한데요,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각종 소문에도 불구하고 씨제이그룹이 기린 인수를 위해 공장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씨제이와 기린 홍보실은 자체 확인한 바로는 검토한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상탭니다. 특히 기린은 "최근 회사가 전환사채 발행을 준비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실사를 받은 게 와전된 것 같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조회공시를 통해 기린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인수자인 씨제이측의 입장이 공개되고 있지 않고 있어 사실유무를 두고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한국경제TV가 확인한 바로는 이미 CJ가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기린본사 등을 둘러봤고 구체적인 인수금액까지 나오고 있어 인수설이 사실무근이라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인수를 추진해도 가격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할경우 최종인수까지 갈길이 멀다는 점은 변숩니다. 현재 기린은 프리미엄과 자산가치를 부각하며 CJ측에 주당 3000원선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그룹이 이번 기린 인수에 성공할 경우 국내 제빵 업계 1위 탈환과 함께 해태제과, 롯데제과, 오리온 등 '빅3' 제과 업체제과 및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