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이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현재 증시 상황 자세히 전해주세요..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쓰촨성 지진 관련주란 소식에 힘입어 오늘 장초반 3만8천원까지 올랐다가 11시 현재 보합수준인 3만6천5백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어제 하루만 7%가까이 올랐는데요. 증권사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지진피해로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 복구작업에 필요한 건설중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 제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 주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쓰촨성 인근 아연공장의 생산차질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관측으로 11시 현재 3.5% 오른 14만7,500원을 기록중입니다. 국내 비료주도 중국 지진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쓰촨성이 중국내 화학비료 생산지란 점이 국내 비료주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남해화학과 경농, KG케미칼, 조비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이랜드의 홈에버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통주가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홈플러스 모회사인 영국 테스코가 이랜드의 홈에버를 인수합니다. 테스코는 홈에버 전매장을 약 2조3천억원에 일괄 매입하는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홈에버 인수를 계기로 점포수가 1백개를 돌파해 업계 1위인 신세계이마트를 바짝 추격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 주가는 11시 현재 5.25% 내린 57만8천원을 기록중입니다. 지금까지 WOWTV-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