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인도와 호주, 지중해 등 신흥 해운시장에 6개 항로를 신설하며 공격경영에 나섭니다. 현대상선은 지난 2일 북중국~인도간 신규항로를 개설한데 이어 아시아~호주 간에 2개의 신규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에는 홍해지역에도 2개의 신규항로를 개설해 상하이에서 시작해 중국과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 홍해 주요 기항지를 연결하게 됩니다. 회사측은 "시장 선점차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에 동시다발적 항로를 개설하기로 했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