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판매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5천 1백여억 원으로 지난 3월에 비해 31%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 4월 말까지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2조원에 달합니다. 이처럼 판매액이 늘어난 것은 전국 주택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데다 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장기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공사 측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