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에 새 커플 2쌍이 모습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9회'에서는 김현중-황보, 이휘재-조여정 커플이 등장 그들의 가상 결혼생활을 처음 방송했다.

그 주인공들은 개그맨 이휘재(36)와 9세 연하의 연기자 조여정 커플 및 인기 아이돌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22)과 샤크라 출신의 솔로 가수 황보(28) 커플.

김현중-황보 커플은 '우리 결혼했어요' 최초의 '연상연하' 커플로 첫 날부터 제주도에서 가상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커플은 오픈카를 타고 호텔에 가 짐을 풀고 요트를 타러 가는 모습을 보여 첫 날 방송에서 럭셔리한 모습을 공개했다.

9살 연하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신혼집에서 짐을 푸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 커플은 라디오를 이용해 'DJ놀이'를 하고 이휘재는 조여정 앞에서 노래는 불러주는 등 알콩달콩한 첫 모습으로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결별이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했다. 사오리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한다"며 정형돈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정형돈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커플이 된 이휘재와 자리를 바꿔 '우리 결혼했어요'의 MC로 방송을 계속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