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경기도 안성에서 반입된 병아리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보건환경연구원이 광진구 AI 발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안성의 한 농장에서 사육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조류를 통해 2차적으로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안성의 이 농장에서 사육하던 1만5천마리 가운데 502마리가 지난 4일 폐사하자 AI 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지난 8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