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윤현진(30) 아나운서가 이번 주 토요일 오후 6,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랑 브라이언 이(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예식은 기독교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주례를 맡는다. 결혼식장에는 25인조의 오케스트라가 배치되 연주할 예정이며 2부 순서에는 연기자 정준호가 사회를, 이무송-노사연 부부와 뮤지컬 하정 외 3인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윤현진 아나운서의 모교 행사 사회를 담당하던 중 모교 선배이자 총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예비신랑 어머니의 소개로 처음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현진은 이후 아직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은 예비신랑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한국의 생활과 문화를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


예비신랑 브라이언 이씨는 미국출생으로 하바드 웨스트레이크에서 명문 사립중고교를 마치고 펜실배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졸업한 인재이다. 이씨는 졸업 후 한국에 들어와 삼성전자가 주관한 '미래경영자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중견 IT업체를 운영중인 아버지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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