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차별화된 조정 분위기- 굿모닝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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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조정장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정형화된 조정양상이 아니라 종목별로 주가흐름이 크게 차별화되는 일종의 종목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같은 업종 내에서도 관찰되는데, 지난 8일 장중 4000억원 이상 유입됐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의 지원을 등에 업고도 삼성전자가 차익매물 속에 조정을 받았지만, 그간 상승폭이 더 컸던 LG전자는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종가기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장의 조정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랠리에서 소외되어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낮은 철강업종이나 기계업종은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종목별로 수급이나 가격수준에 따라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조정국면에서의 시장대응은 가격부담이나 수급 등의 변수에 따라 종목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외국인 수급변수나 시장 외적인 변수들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종목별로 일일이 대응하기가 여의치 않은 만큼, 최근 랠리를 주도했던 IT나 자동차 등 급등주들은 분할매도를 통한 차익실현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 유리하다고 봤다.
반면 철강이나 조선, 기계 등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종목들은 교체매매 차원에서의 저가매수 관점도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정형화된 조정양상이 아니라 종목별로 주가흐름이 크게 차별화되는 일종의 종목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같은 업종 내에서도 관찰되는데, 지난 8일 장중 4000억원 이상 유입됐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의 지원을 등에 업고도 삼성전자가 차익매물 속에 조정을 받았지만, 그간 상승폭이 더 컸던 LG전자는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종가기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장의 조정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랠리에서 소외되어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낮은 철강업종이나 기계업종은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종목별로 수급이나 가격수준에 따라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조정국면에서의 시장대응은 가격부담이나 수급 등의 변수에 따라 종목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외국인 수급변수나 시장 외적인 변수들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종목별로 일일이 대응하기가 여의치 않은 만큼, 최근 랠리를 주도했던 IT나 자동차 등 급등주들은 분할매도를 통한 차익실현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 유리하다고 봤다.
반면 철강이나 조선, 기계 등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종목들은 교체매매 차원에서의 저가매수 관점도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