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나로텔레콤, '고객정보 안 팔았다'

입력2008.05.08 17:15 수정2008.05.08 17:15

고객정보 유출 문제로 몸살을 앓던 하나로텔레콤이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텔레마케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조신 하나로텔레콤사장이 고객가치 혁신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고객정보를 댓가를 받고 팔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3대 중점과제와 10대 실천과제를 담은 'CV 혁신 실행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앞으로 모든 고객에게 계약시 영업 약속에 대한 확인과 이행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녹음장비의 의무화, 고객정보 모니터링단 등의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특히, 수익성 감소를 불구하고 텔레마케팅과 하나TV내 성인전용 메뉴를 당분간 전면 중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 입니다. 이와함께 하나로텔레콤은 정부에서 발표한 'i-PIN' 등 주민등록번호 대체 보안식별 체계가 구축되면 선도적으로 적용해 실용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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