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오는 9월 말 거래를 목표로 9월 초 구주와 신주 총 946만주를 공모합니다. 공모가는 장외거래가격인 12만원에서 13만원 선으로 예상되며 전체 물량 가운데 20%인 189만2천 주가 국내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될 예정입니다. 또 전체 주식 가운데 20%는 우리사주에게, 국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기관투자자에게는 각각 30%인 283만8천주가 돌아갈 계획입니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상장 추진을 연기한 이후 재추진 시점을 봐왔다며 해외자본확보는 물론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건설 시가총액은 4조원(3조9071억원-주당 11만2500원)에 육박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업종 상위 5위권에 해당합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