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진표(31)와 탤런트 윤주련(26) 커플이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6시 서울 프라자호텔 G스텀 하우스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류시원, 김조한, 김원준, 이세창 등 예비신랑의 가까운 동료연예인 약 40여명을 비롯해 양가 약 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예식에서 이들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사회는 그룹 '패닉'으로 함께 활동한 가수 이적이 맡았으며 주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인 이삼열 씨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리쌍과 박정현이 불러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김진표-윤주련 커플은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왔으며 올해 초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을 약속했다. 윤주련은 이미 임신 4개월째 접어 들어 주변인들의 축하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 베트남으로 6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신혼살림은 서초동에 위치한 김진표의 본가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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