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3대 다발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3대 다발 재해란 전도(넘어짐), 협착(끼임), 추락(떨어짐)등의 산업재해로 지난해 이와 관련된 산업재해자가 4만여명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4만여명의 재해자를 2012년까지 절반인 2만여명으로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대 재해다발 업체 8천개소를 선정해 사업주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안전공단과 재해예방민간단체 기술요원의 사업장 방문을 통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특성에 맞게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근로자와 사업주에 대해 재해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과 사업장 방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엄현택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재해다발 부분의 집중관리를 통해 재해자를 줄여 산업인력을 보호하고 기업과 국가의 경제적 손실을 감소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