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또다시 대규모 정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6일) 오전 여천NCC 3공장 안에 있던 변압기가 폭발해 3공장 가동이 전면됐고, 여기에서 원료를 공급받는 대림산업도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같은 정전사고는 지난 3일 정전사고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후 재가동 하루만에 일어났으며 사고원인이 된 변압기는 내년에 교체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천NCC 관계자는 "1공장과 2공장은 각각 7일과 8일께 정상 가동될 예정이며 3공장은 변압기 폭발 원인을 조사한 후에야 재가동 시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