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이 주최하는 국내 민간기업 최대의 자선 모금 행사인 '사랑의 달리기' 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경기도 용인시 기흥 반도체사업장에서 황창규 사장 등 임직원 2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매년 봄, 가을 연 2회 열리는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회사주변 단축 마라톤코스 5km를 달려, 완주한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입니다. IMF 위기가 시작됐던 지난 '98년 '결식아동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자' 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된 사랑의 달리기는 지난 10년간 총 20회 행사를 통해 용인, 화성 지역의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펼쳐 왔습니다. 황창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매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달려 온 사랑의 달리기가 뜻 깊은 10주년을 맞이했다" 면서 "이 행사가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계속 발전되기를 바라고, 이번 달리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자." 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