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개발중인 항에이즈 신물질이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효과도 뛰어나다는 전임상(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진제약은 공동으로 에이즈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인 미국의 임퀘스트사 연구진이 항에이즈 화합물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관련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된 내용은 양사가 개발중인 '피리미딘디온'라는 물질이 에이즈바이러스를 부작용없이 파괴해 성교를 통해 옮겨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임퀘스트 관계자는 "이번 발표로 피리미딘디온은 에이즈바이러스를 부작용 없이 완전 차단하는 독창적인 이중 작용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향후 신물질에 대한 평가 실험을 마무리하고 임상을 향해 빠르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