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공업 사업부가 향후 실적 이끌 것-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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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며, 2분기부터는 중공업 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도연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효성이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4700억원, 영업이익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3%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며 "섬유 및 산업자재 사업부가 이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중공업 사업부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개선됐으나, 삼성증권 추정치 대비로는 69억원 하회했다.
이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변압기 및 차단기 신규 수주 후 최종 납품까지 6개월~1년이 걸려 회계적으로 인식하는 과정에서 예상 외로 낮게 계상된 것이지, 중공업 사업부의 실적 개선 추세가 둔화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효성의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51%이며, 2분기부터 예상되는 중공업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에 이달 중 190% 확대되는 초고압 생산능력이 가세되면서 중공업 사업부가 향후 효성 주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도연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효성이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4700억원, 영업이익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3%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며 "섬유 및 산업자재 사업부가 이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중공업 사업부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개선됐으나, 삼성증권 추정치 대비로는 69억원 하회했다.
이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변압기 및 차단기 신규 수주 후 최종 납품까지 6개월~1년이 걸려 회계적으로 인식하는 과정에서 예상 외로 낮게 계상된 것이지, 중공업 사업부의 실적 개선 추세가 둔화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효성의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51%이며, 2분기부터 예상되는 중공업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에 이달 중 190% 확대되는 초고압 생산능력이 가세되면서 중공업 사업부가 향후 효성 주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