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PER 신흥시장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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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올 들어 하락폭을 거의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PER(주가수익비율)는 다른 국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기준 한국증시의 12개월 예상 PER는 11.27배로 선진증시(평균 11.69배)는 물론 신흥시장(12.11배)보다 낮았다.
선진증시에선 홍콩이 16.72배로 가장 높았고 미국(13.91) 캐나다(13.80) 싱가포르(13.53) 일본(13.25) 순이었다.
이머징마켓에서는 모로코가 19.86배로 가장 높았고 인도(16.71) 칠레(15.69) 중국(14.24) 말레이시아(13.59) 대만(13.48) 등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은 11.27배로 한국과 같은 수준이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에너지 IT(정보기술) 금융 경기소비재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4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기준 한국증시의 12개월 예상 PER는 11.27배로 선진증시(평균 11.69배)는 물론 신흥시장(12.11배)보다 낮았다.
선진증시에선 홍콩이 16.72배로 가장 높았고 미국(13.91) 캐나다(13.80) 싱가포르(13.53) 일본(13.25) 순이었다.
이머징마켓에서는 모로코가 19.86배로 가장 높았고 인도(16.71) 칠레(15.69) 중국(14.24) 말레이시아(13.59) 대만(13.48) 등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은 11.27배로 한국과 같은 수준이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에너지 IT(정보기술) 금융 경기소비재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