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인업'이 3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라인업' 시청률은 전국시청률 2.9%를 기록해 최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에서 멤버들은 '격돌 30회'라는 타이틀로 1회부터 7개월 동안의 '라인업' 방송분을 돌아보며 언제부터 시청률이 저조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멤버들 각자 가장 재미있었던 기획과 힘들었던 기획 등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기 멤버였던 개그맨 이동엽과 이광채, 고영욱 등도 출연해 마지막회의 아쉬움을 나눴다.

'생계 버라이어티'라는 이색 타이틀을 걸고 7개월 전 야심차게 방송을 시작했던 '라인업'은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되며 비운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남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