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로 이틀째 상승했다. 240선도 넘었다.

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대비 3.05P(1.29%) 오른 240.05P로 거래를 마쳤다.

밤사이 미 뉴욕증시가 FOMC(연방시장준비위원회)의 금리인하 소식과 향후 금리 동결 기대감에 급등했다는 소식을 전해온 가운데,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37.00)에서 2.30P 뛰어 오르며 갭상승 출발을 보였다.

지수선물은 상승분을 비교적 여유있게 유지하며 이날의 장중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561계약, 기관은 60계약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은 3549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139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65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1.87로, 전날의 2.00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 즉 주가지수 가격보다 높은 수준) 상태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11만2463계약으로 전날에 비해 약 5만4000 계약이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9만4407계약으로 전날보다 500계약 가량 증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