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가격 하락과 환율효과에 따른 실적호조 기대로 세방전지 아트라스BX 등 배터리주가 강세다.

2일 오후 1시14분 현재 세방전지와 아트라스BX는 각각 7.2%와 8.2%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세방전지는 지난달 29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사흘째 오르고 있고,아트라스BX는 지난달 29일 역시 상한가까지 치솟은 뒤 이날 다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세방전지와 아트라스BX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자 제품가격 인상과 원가절감 노력을 벌여 작년 4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배터리의 원재료인 납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환율효과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실적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