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장은 지구 귀환 중 부상을 당한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29)가 정밀 검진결과 앞으로 1주일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정 원장은 '이씨는 향후 1주일간 치료가 요구되며 증상 변화에 따라 재판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씨는 현재 허리 통증이 가장 심하며 미세 균열된 목의 근육과 인대,흉추 부위의 타박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장은 "이씨는 현재 약물치료와 물리ㆍ재활 치료,통증치료,한방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난달 29일 입원할 때보다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